곤충인이라면 좋아할 만한? - 요츠바랑 리볼텍DX 여름휴가(방학) 세트 피규어

2010년 초쯤

어떤 만화인지도 모르고

곤충채집하는 인형이네?

하고 구입한

요츠바랑 피규어...

(이노무 수집벽...)

오늘부터 언제든지 여름방학이리고 써있다...

여하튼 한참 동안 내 책장에

서있다가 어디 박스로 들어간 뒤

사무실을 이사하면서 보여서

재미로 찍어 올려본다...

(원래는 곤충 블로거이니까??)

본인이 어렸을 적에는

서울 뒷산에만 가도 꽤 많은 곤충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여름방학하면 문방구에서

채집망과 벌레 잡는 통을

구입해서 매일 산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그땐 스마트폰도 없고

게임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딱지 먹기, 팽이, 구슬치기...

다방구, 오징어가이상

곤충채집이

인기 있는 초딩의 유희였다?

박스 뒷면에는

교체 파트로 연출할 수 있는

모습들이 나와 있다...

(귀여워서 뜯을 뻔)​











사진을 정리하면서

어떤 만화인지 궁금해서

알라딘에 여름방학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요츠바랑 1-2권을 주문했다.

힐링물이라는데...​

피겨와 교체 파트들

아마도 보자마자

구입한 게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 때문이 아니었을까...​

얼굴 표정 - 4가지

모자

채집망, 가방

포충망

손 모양 - 7가지

아이스케키​ 

참 행복해 보이는 얼굴이다...

나도 저렇게 때묻지 않았을 적이...​








아날로그틱 하게 수동으로

얼굴을 바꿔줄 수 있다...​







후후!

그리고 손 모양 중에는

매미를 포획한 손 모양도 있다...

동정하면 유지매미쯤 될까?

여름방학 곤충채집 생각만 해도 행복한 얼굴?

마지막으로 요츠바랑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서

올해도 저렇게 즐겁게

곤충 보러 가야겠다~!

끝~